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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제주도 방문 의정활동 펼쳐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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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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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시의원 6명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제주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센터'와 '제주감귤 유통센터'를 방문했다.
먼저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센터를 방문한 시의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시설 안내를 받으며 날로 늘어나는 음식물쓰레기의 효율적인 처리방법과 위생적인 처리과정을 둘러보았다.
생산되는 퇴비와 비료를 농민들에게 무상지원 하는 방식을 영주시에 접목할 수 있는지 꼼꼼하게 메모를 하는 등 처리시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귤 유통센터에서는 감귤농협의 농가에 대한 재배지도, 매취방식, 가격하락 방지를 위하여 고품질브랜드로의 전환 설명을 들은 후 영주시 사과APC와 비교하는 많은 질문을 했다.
4일에는 제주도의 유명관광지인 '유리의 성' 앞과 '송악산 선착장'에서 '아이♡영주사과'와 풍기인삼 홍보와 시식행사를 열어 관광객들과 제주도민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았으며, 홍보현장에서 사과 50박스(시가 175만원상당)를 주문받았다.
영주사과와 풍기인삼은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자라고, 친환경농법 재배와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음을 강조하는 시의원들의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보며 시의회가 없는 서귀포시민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방문 마지막 날인 5일엔 서귀포시청을 방문해 부시장과 양 도시 간 교류방안에 대하여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부시장과 시의원들은 올해 대풍인 사과와 귤을 상호판매 하기로 약속하는 등 양 도시의 농민들의 심정을 헤아리는 의정활동도 펼쳤다.
영주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시의원들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방안과 2012년부터 해양투기가 함께 금지되는 하수 슬러지 등 폐기물 처리의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망 확보를 위한 농산물유통센터의 운영을 영주시와 비교하는 의정자료를 바탕으로 2011년도 예산편성 등 의정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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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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